KIA 타이거즈가 선발 라인업에 변동을 두고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선다.
KIA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KIA는 두산에 장단 21안타를 허용하며 4-16으로 대패했다.
이날 임기영을 선발 투수로 내보내는 KIA는 선발 라인업에 대거 변동을 두며 설욕에 나선다.
우선 7일 트레이드로 SK에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이명기와 김민식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이명기는 우익수로, 김민식은 선발 마스크를 쓴다. 아울러 전날 우익수로 출장했던 김주찬이 1루에 들어오고, 1루수였던 김주형은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이날 KIA는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명기(우익수)-김주형(3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