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광수-박진태, 1군 엔트리 제외…김명찬-정윤환 등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2 17: 18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에 투수 두 명을 교체했다.
KIA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투수 김광수, 박진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명찬, 정윤환을 등록했다.
KIA는 전날 장단 21안타를 허용하며 4-16으로 대패를 당했다. 당시 KIA는 선발 홍건희가 2⅔이닝 5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김광수가 1⅓이닝 동안 47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졌고, 뒤이어 올라온 박진태도 2⅓이닝 동안 70개 공을 던져 10피안타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김기태 감독은 "김광수와 박진태가 공을 많이 던져, 경기에 나설 수 없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엔트리 변동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1군에 올라오는 김명찬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전체 6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어 2년 동안 5경기 나와 4⅓이닝을 던져 5실점을 기록한 바있다.
2017년 신인 정윤찬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