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빨리와"…여자친구, 활동 마무리 기념 벚꽃놀이 [V LIVE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12 16: 13

그룹 여자친구과 VLIVE를 통해 팬들과 벚꽃놀이를 함께 했다. 
여자친구는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에서 단체 벚꽃놀이를 즐기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자친구는 공원을 걸어다니며 벚꽃놀이를 즐겼다. 이들은 셀카와 단체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멤버들 단체로 숨바꼭질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핑거팁'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 또 첫 팬미팅을 진행한 소감도 밝혔다. 예린은 "팬미팅이 처음이라 너무 좋았고 떨렸다.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리더 소원은 "이번 '핑거팁' 활동은 다른 활동에 비해 더 짧게 느껴진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 더 재밌었다"고 말했고, 예린은 "우리에게 (콘셉트 변신은) 도전이었다. 활동이 끝난다는게 실감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지난 8일 태국 방콕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이와 관련, 신비는 "팬들이 따뜻하고 뜨겁게 우리를 맞아주셨다. 팬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 열정적이었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벚꽃놀이 내내 여자친구 멤버들은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전화하는 척 하며 "버디(팬덤명)야 빨리 와"라고 말하는 건 물론 "어디 쯤이야?"라고 친구에게 대하듯 편안하게 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에게 벚꽃을 찍어 보여주는 등 꽃놀이를 함께 즐기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재미를 더하기도.
또 여자친구는 앞으로 활동에 대한 각오도 공개했다. 소원은 "언제 다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 몸이 부서져라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3월 6일 4번째 미니앨범 'THE AWAKENING'을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했다. 타이틀곡 '핑거팁'은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여전한 여자친구의 저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 LIV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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