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측 "故김영애 47년 연기 인생 집중 조명"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2 16: 01

배우 김영애는 왜 췌장암 투병 중에도 연기를 놓지 못했을까.
12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췌장암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지 연기 혼을 불태우고 우리 곁을 떠나간 김영애의 삶을 되돌아본다.
지난 9일 '국민 엄마' 캐릭터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던 김영애가 향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발병한 췌장암이 재발하면서 생긴 합병증이 원인이 됐다. 

마지막으로 촬영하는 날까지 진통제를 투약하고 췌장암의 극심한 고통을 참아내며 연기 열정을 보였던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동료 배우들과 팬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
연기 인생 47년, "죽음을 앞두고 아까운 건 연기뿐"이라며 모두 170여 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김영애에게 연기는 단 하나뿐인 아들과 함께 인생의 고비를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탄탄한 연기력과 감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그의 연기 인생이 재조명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