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상우♥김소연, 6월 결혼 후가 더 기대되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12 16: 00

배우 김소연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이상우와 날짜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는 것. 아직 결혼까지는 두 달 가량 남은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 이후 대중들에게 전할 선한 영향력에 기대가 쏠린다. 
이상우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와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우와 김소연은 오는 6월 9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하여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가정을 이뤄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두 사람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며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며 예쁜 모습으로 살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결혼 소식을 밝혔던 두 사람은 최근 결혼식 날짜를 정했다. 지난 해 2월 MBC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80년생 동갑내기 친구에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드라마 속에서 김소연과 이상우는 봉해령과 서지건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는 동시에 극 속에서 결혼까지 골인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리고 드라마를 찢고 나왔다는 말을 실감케 하듯 두 사람은 '가화만사성'처럼 실제 연인이 되고 또 결혼까지 앞두고 있다. 
1994년 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무려 20년이 훌쩍 넘는 경력을 가진 김소연은 37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순수한 성격이 매력 포인트로 손꼽힌다. 완벽주의자같아 보이지만, 알고보면 허당녀가 따로 없다. 잘 웃고 엉뚱한 면모가 다분해 누구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김소연의 진가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난 바 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큰 탈 한 번 없었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매력이 빛나는 배우로 평가 받고 있는 것. 그런 가운데 '가화만사성'을 통해 생애 첫 대상을 거머쥐는 동시에 평생 함께할 반려자를 만났으니 김소연의 인생은 '가화만사성' 전후로 나뉠 듯 하다. 
이상우 역시 마찬가지. 절친도 경악하게 만들 엉뚱한 매력이 다분한 이상우는 그간 수많은 드라마 속에서 젠틀하고 다정다감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위 삼고 싶은 배우 상위권을 늘 차지할 정도. 그리고 이제는 진짜 자신의 짝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릴 일만 남았다. 
결혼 후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는 배우들이 워낙 많은 요즘. 김소연과 이상우 역시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며 '선한 부부'로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앞선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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