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예고 공개 24시간 만에 1억 3천 6백만 뷰 달성 '역대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2 14: 22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티저 예고편 공개 24시간 만에 무려 1억 3천6백만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어제(11일) ‘토르: 라그나로크’의 티저 예고편이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된 지 24시간 만인 오늘 오후 2시를 기준으로 1억 3천 6백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외 유력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의 예고편이 공개된 이래 1억 3천 6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및 라이브 액션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을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토르: 라그나로크’는 종전 마블 최고 예고편 조회수를 보유하고 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9천 4백 만 조회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디즈니 실사 영화 최고 기록을 경신중인 ‘미녀와 야수’의 1억 2천 8백만 조회수를 가뿐하게 능가하는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CGV페이스북 최초 공개 이후 단일 사이트에서만 약 127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특히 페이스북 게시글은 좋아요 6만 9천 개, 댓글만 무려 약 1만 3천여 개를 이어가는 비교불가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토르: 라그나로크’ 티저 예고편에는 낯선 아레나에서 자신에게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어벤져스 멤버 헐크와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을 앞둔 토르의 완벽한 변신이 담겨 있어 영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다.
마블 프랜차이즈 사상 첫 번째로 등장하는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의 강렬한 모습과 토르의 대표적인 무기 묠니르를 파괴하는 설정, 궤멸 상태에 빠진 아스가르드 장면 역시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 밴드 레드 제플린의 명곡 ‘IMMIGRANT SONG’까지 BGM으로 삽입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 이드리스 엘바, 안소니 홉킨스, 제프 골드블럼, 테사 톰슨 등 전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명배우들까지 시리즈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메가폰을 잡아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완벽하게 다른 스케일과 재미를 선사한다. 개봉은 10월 말./ purplish@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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