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의 선수들이 구단 후원가맹점 ‘더레드(THE RED)’ 스시웨이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천FC1995의 김신, 닐손주니어, 바그닝요, 유지민 등 4명은 11일 부천 중동에 위치한 스시웨이 부천본점을 방문해 일일 점원으로 변신해 서빙과 자리 안내뿐 아니라 설거지까지 하며 만능 열혈 점원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상승세인 부천FC1995의 분위기 덕분인지 참여 선수들은 이날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과 사인 공세에 시달리는 등 인기를 실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민석 스시쉐이 팀장은 "오늘 저녁 손님의 절반 정도는 부천FC1995 팬 분들이었다. 선수들이 운동만해서 일일점원 체험을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손님과 직접 소통하니 평소보다 분위기도 훨씬 좋고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준 부천FC1995와 하루동안 점원으로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바그닝요는 “우리 팀에 도움을 주시는 후원업소서 이색적인 경험도 하고,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도 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좋은 것 같다”며 “부천FC1995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운동장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구단을 알릴 수 있는 일에 많이 참여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FC1995는 오는 15일 대전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FC1995의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부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