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1실점 오승환,'아쉬웠던 등판'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7.04.12 11: 45

중심타선의 화력을 앞세운 워싱턴이 세인트루이스에 연이틀 역전승을 거뒀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은 세이브와 무관한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상대 중심 타선을 넘지 못하고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지오 곤살레스의 7이닝 2실점 호투, 그리고 4번 다니엘 머피의 4타점 맹활약을 묶어 8-3으로 이겼다. 워싱턴은 2연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싸움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2승6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2011년 2승5패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경기종료 후 오승환이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빠져나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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