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왜 남자들이 정채연 하는지 알겠다"..신곡 MV 여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12 11: 01

걸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이 딘딘의 새 싱글 ‘외로워서 죽음’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딘딘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채연과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딘딘과 정채연은 시무룩한 표정을 한 채 양 손가락을 똑같이 눈 밑에 가져다대고 눈물 흘리는 모양을 만들고 있다. 함께 공개된 또 한 장의 사진에서는 다정한 모습으로 브이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선남선녀다운 비주얼을 뽐냈다.

딘딘은 인증샷과 더불어 “우주대스타 채연아 이 못난 오빠 뮤비에 출연해줘서 너무 고마워. 왜 남자들이 정채연 정채연 하는지 알겠다. 비록 뮤비 촬영 몇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설레고 행복했어. 고마워”라는 멘트와 #저때는 #너무나 #행복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외로워서죽음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정채연에 고마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극에 달한 외로움을 토로했다.
딘딘의 소속사 D.O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채연이 딘딘의 새 싱글 ‘외로워서 죽음’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촬영에 앞서 곡 콘셉트에 맞게 시무룩한 표정으로 눈물 인증샷을 촬영한 것”이라며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될 딘딘과 정채연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느린 편지’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딘딘의 새 디지털싱글 ‘외로워서 죽음’은 딘딘이 외로움에 치를 떨다가 쓰게 된 곡이다.
한편, 딘딘의 새 싱글 앨범 ‘외로워서 죽음’은 오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nyc@osen.co.kr
[사진] 딘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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