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송혜교·유아인 손잡은 박형식, 이젠 배우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12 10: 53

박형식이 송혜교, 유아인 소속사와 손잡았다. 스타제국에서 제국의 아이들로 아이돌 활동을 병행하며 연기했었던 박형식이 배우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배우 행보를 걷는다.
12일 UAA는 박형식과 한 식구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형식과의 만남을 ‘행운’으로 표현하면서 “무한한 수식어를 달 수 있는 배우다”며 배우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형식이 최근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OST에 참여하는 등 그의 음악활동을 종종 볼 수도 있겠지만 배우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박형식의 UAA 전속계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계,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송혜교와 유아인 소속 기획사와 손을 잡았기 때문.
이에 박형식의 새로운 활동을 기대케 하고 있다. 새로운 활동이라는 건 박형식의 영화 출연. 박형식은 여러 드라마 출연했지만 아직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 외에 영화 출연이 없는 상황. 배우 전문 기획사 UAA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배우 행보를 예고, 그의 새로운 필모그래피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형식은 이제 명실상부 원톱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젊은 남자배우가 품귀인 상황에서 박형식은 드라마 제작자들에게 스타성은 물론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박형식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힘쎈여자 도봉순’ 또한 안민혁 캐릭터에 박형식을 섭외하기 위해 제작진이 공을 들였다. 어느새 드라마 캐스팅 1순위로 등극한 것.
박형식은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해 2012년 드라마 ‘바보엄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주목받지 못했는데 2013년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부터 서서히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 해 김은숙 작가의 ‘상속자들’에 출연해 자신의 매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박형식은 그 다음 해 2014년 모두가 탐내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주연 자리를 꿰찼다. 연기력은 물론 인지도가 오른 박형식은 ‘상류사회’, ‘화랑’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원톱 배우 자리에 올랐다. 또한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로코킹’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UAA와 전속계약을 맺은 박형식.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U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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