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3월 최고의 흥행 영화…355만명 동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2 10: 50

'미녀와 야수'가 3월 가장 흥행한 영화로 기록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2일 발표한 3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가 355만 명을 동원하며 3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흥행 수익 1조 1천억 원을 돌파한 '미녀와 야수'는 '로건', '프리즌' 등을 제치고 당당히 3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녀와 야수' 뒤를 이어 '로건'과 '프리즌'이 각각 206만 명과 181만 명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168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해빙'은 120만 명으로 5위에 올랐다. 흥행작 TOP10에는 한국 영화 4편, 미국 영화가 6편이 올라 눈길을 끈다. 

다양성영화 중에서는 '눈길'이 12만 5천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문라이트'가 11만 3천명으로 2위에 올랐다. '사일런스'는 8만1천명으로 3위, '파도가 지나간 자리'와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각각 7만9천, 3만5천명으로 4, 5위를 차지했다.
3월 전체 관객수는 1385만 명, 전체 매출액은 1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258만 명 증가했고, 매출액은 227억 원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1.5%, 외국영화 68.5%를 기록했다. /mari@osen.co.kr
[사진] '미녀와 야수'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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