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과 함께 LA 다저스 선발진을 책임지고 있는 브랜든 매카시(34)의 이색 경력이 화제다.
다저스 4선발 매카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센디에이고전에서 6이닝을 4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매카시는 13일 시카고 컵스전에 등판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4일 컵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서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매카시는 독특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피닉스를 연고로 둔 美프로축구 2부 리그팀인 '피닉스 라이징'의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다. 피닉스는 지난 9일 갤럭시2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매카시의 팀에는 멕시코 국가대표 오마르 브라보, 잉글랜드 대표출신 션 라이트-필립스가 뛰고 있다. 전 LA 갤럭시 감독이었던 프랭크 얄롭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브랜든 매카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