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개막 후 5연패 넥센, 어느덧 5연승 도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12 08: 43

극적인 반전이다. 5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넥센이 5연승에 도전한다. 
넥센은 12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2차전을 치른다. 개막 후 5연패에 빠졌던 넥센은 4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다. kt(7승 2패)는 11일 넥센에게 일격을 당해 롯데와 공동 1위가 됐다. 
넥센은 최근 3경기서 공격력이 폭발했다. 안타수가 무려 20-19-17개로 총 56개다. 넥센은 각각 13-13-12점을 뽑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상대를 이겼다. 9일 두산전에서 넥센은 2회초에만 대거 10득점을 뽑아내며 기염을 토했다.

kt는 넥센을 만나 투수진이 무너졌다. 11일 1차전서 선발 주권은 4⅓이닝동안 9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22이닝 무실점을 자랑했던 불펜진도 3점을 추가로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kt는 8안타를 뽑아 2점으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쳤다. 응집력이 떨어져 안타 수에 비해 득점도 많이 나오지 않았다.   
2차전 선발로 넥센은 오주원, kt는 고영표를 예고했다. 오주원은 6일 롯데전 시즌 첫 등판서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고영표는 6일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결국 kt투수진이 넥센 타선을 묶을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창과 방패의 대결은 계속 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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