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지난 해까지 스마트폰을 쓰지 않았다고 밝히며 수입을 언급했다.
여자친구는 tbsFM(95.1㎒)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지상렬은 "예린양은 실제로 처음 보는데, 느낌이 네덜란드에서 풍차 돌리는 느낌. 굉장히 이국적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예린은 "토종 한국인이다. 아마 T존(이마와 코), 눈썹과 코가 튀어 나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지상렬이 "예린양 얼굴이 잘생겼다. 유주양이 보기에 내 T존은 어떤 것 같나"라고 묻자 유주는 "T존에는 두 획이 있는데, 세로 획이 강한 거 같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형과 관련된 질문에서 은하는 “목소리 좋은 사람, 좀 귀여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지상렬이 “목소리 좋으면서 귀여운 스타일이면 유아인?”이라고 묻자, 수줍게 “좋다”고 대답했다.
유주는 “저는 T존에서 세로획이 더 나온 사람이 이상형. 지상렬 선배님 같은 좋은 인상을 가진 분”이라고 말해 지상렬을 흐뭇하게 했다. 그리고 소원은 “아기를 좋아하는 가정적인 분”이라고 말했고, 엄지는 “말이 잘 통하는 사람”, 예린은 “미련할 정도로 착한 사람”이 좋다며 각자의 이상형을 밝혔다.
뒤이어 지상렬이 "2G 휴대폰을 사용했느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2년 8개월 정도, 작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예계 대표 아재인 지상렬이 “나도 2G 휴대폰을 쓴다. 반갑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어떤 걸 즐겨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여자친구는 “드라마 보고,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는다. 즐겁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이 “이제는 통장에 코인이 꽂히느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차근차근 (벌고 있다.) 그때그때 다르다”고 밝혔다. /parkjy@osen.co.kr
[사진] 브라보 브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