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딸들' 이미숙&이특, 강원학사 편 요리대결 최종 우승[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12 00: 37

 '하숙집 딸들' 이미숙과 이특이 요리대결에서 최종 우승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 멤버들은 강원도 출신 대학생 300명이 생활하는 강원학사를 찾았다. 일일도우미로 정용화, 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학생들은 엄마의 손맛과 유사한 '엄마의 집밥'을 요청했다. 만두그라탱, 잡채밥, 비빔국수 등이었다. 

한 학생의 엄마가 "휘야 엄마가 멀리 있어서 못 챙겨주는데 맛있게 해서 잘 먹어"라고 했다. 이에 아들이 "요즘 바빠서 연락도 잘 못드리는데 조만간 내려갈게요.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 대화에 이미숙은 울컥했다.
멤버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요리를 완성했다. 
비빔국수를 요청한 상원 군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이미숙은 "등수를 떠나서 잘 먹어서 좋다"고 흐믓해했다. 상원 군은 최종적으로 미숙&이특의 비빔국수를 선택했다.
휘 학생은 잡채밥. 진지하게 먹고 평을 꼼꼼하게 하는 학생에게 정용화는 "미슐랭 평가단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휘는 다해&용화의 잡채를 선택했다. 그 이유로 "어머니가 표고버섯의 물을 안 짜고 넣으시는데 바로 그 맛이 나서 놀랐다"고 했다.
재현은 만두 그라탱을 시식했다. 이특&미숙의 그라탱을을 선택했다. 그 이유로 "김치와 토마토소스의 비율이 적당했다"고 전했다. 
엄마의 손맛 최종 우승은 이미숙&이특 팀이었다. 박시연은 무승의 신화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평소에 겪어 볼 수 없던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은 추억을 쌓은 듯 하다"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많은 분들과 웃고 떠들 수 있어서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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