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짓는 독수리 군단, '연장 승리, 기쁨 두배'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7.04.11 23: 07

한화의 뒷심이 돋보였다.
한화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8로 이겼다.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고향 마운드를 밟은 배영수는 개인 통산 13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반면 삼성은 모처럼 타선이 터졌으나 계투진 부진 속에 4일 잠실 LG전 이후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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