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염증 걱정마세요!"
롯데는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서 손아섭의 3안타 2타점 맹타와 9회 터진 강민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강민호는 경기 후 홈런 순간에 대해 "타석에서 속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포크볼을 보고 배트를 냈다. 그게 좋은 타격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연승을 질주한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강민호는 "최근 팀 분위기가 좋은데, 그 분위기를 이어나가려고 매 타석에서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민호는 7일 LG전서 슬라이딩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고 주말 두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하지만 끄떡 없다는 반응이다. 강민호는 "어깨 염증 부분은 전혀 문제없다"라고 밝힌 뒤 "올 시즌 가능한 많은 출장하도록 몸관리 잘하겠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ing@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