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SK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서 손아섭의 3안타 2타점 맹타와 9회 터진 강민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다만, 9회 ‘클로저’ 손승락이 투런포를 내주는 등 부진했던 점은 옥에 티였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이 선발투수로 제몫을 다했고,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박시영이 좋은 투구를 선보였기 때문에 위기를 탈출했다”라며 "중심타선을 비롯한 전체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상승세 지속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