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화려한 홍보대사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지난 2003년 서울기독교영화제로 첫 닻을 올렸다.
이후 2009년 제 6회를 맞아 발전적인 영화제를 위해 홍보대사 시스템을 도입, 첫 홍보대사로 배우 이유리를 위촉했다.
이어 김유미(2010), 유선(2011), 성유리(2012), 남보라(2013), 윤유선(2014), 김유리(2015), 이일화(2016)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홍보대사에 임명되며 영화제가 축제가 되는 데 일조했다.
2017년에는 영화 ‘사랑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식객: 김치전쟁’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정은이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김정은은 "한 명의 영화인으로서 조금은 어렵고 아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건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편,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아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온기와 위로를 건네는 영화제로, 올해는 20개국, 30여편의 작품들이 참여한다.
다르덴 형제,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등 세계 유수 유명 감독들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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