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신재영, “긴 이닝 소화하는 선수 되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11 21: 34

2016 신인왕 신재영(28, 넥센)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11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1차전서 12-2로 대승을 거뒀다. 개막 후 5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넥센은 4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kt전 10연승을 달렸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은 5이닝 무실점 3피안타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신재영은 오른손 중지 굳은살이 벗겨지는 작은 부상으로 6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후 신재영은 “직구와 슬라이더와 조화와 패턴이 좋았다. 굳이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지 않았다. 특히 슬라이더가 좋았다. 투구수가 얼마 되지 않았고 길게 던지고 싶었지만 4회 투아웃 잡고 손가락이 까졌다. 5회만 채우고 내려온 것은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재영은 “최근에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져 편하게 던졌다. 앞으로도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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