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인왕 신재영(28, 넥센)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넥센은 11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1차전서 12-2로 대승을 거뒀다. 개막 후 5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넥센은 4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kt전 10연승을 이어갔다. 선두 kt(7승 2패)는 6연승이 좌절됐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은 5이닝 무실점 3피안타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kt선발 주권은 4⅓이닝 9실점을 하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신재영이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다.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다. 금민철 마정길이 가각 2이닝씩 던져주며 불펜역할을 잘 해줬다”며 신재영을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