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다비치 이해리, 가왕부심+솔로부심=12일 기대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11 19: 46

"솔로 앨범, 완전 만족합니다"
겸손한 듯 보였지만 사실은 자신감이 충만했다. 10년 만에 첫 솔로 음반 발표를 앞둔 다비치 이해리가 스스로 몹시 만족할 만한 신곡들이 탄생했다면 팬들에게 자랑했다. 
11일 오후 7시,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FANGUIN TV's Broadcast'가 진행됐다. 12일 낮 12시 솔로곡 '패턴' 선 공개를 앞둔 이해리는 깜짝 라이브로 팬들을 만났다. 

시작은 MBC '복면가왕'이었다. 이해리는 "18주 만에 여자 가왕, 그게 바로 접니다"라며 미소 지었고 "평소에 안경이나 모자를 쓰면 노래가 안 되는 것 같았는데 가면을 쓰고 노래하니 힘들었다. 그래도 나간 건 후회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솔로 앨범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솔로 음반이다. 팬들도 많이 원해서 생각이 많았다. 완벽하게 하는 걸 좋아해서 마음 먹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준비 열심히 했다. 기대해 달라"고 외쳤다. 
스스로 만족도 높은 앨범이라고. 이해리는 "여러분도 제 솔로곡이 만족스러울 거다. 난 내가 자랑스럽다. 자작곡도 담겨 있다"면서도 아이유, 정은지 등 여성 솔로 여가수와 경쟁해야 하는 점을 두고 "난 10년 만에 나왔는데 정말 말도 안 된다"라고 몸을 사렸다. 
하지만 선우정아가 준 곡을 비롯해 솔로곡들 모두 이해리가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노래들이다. 그는 "노래가 너무 좋다. 나만 잘 부르면 되겠더라. 막상 녹음하려니 두려웠다.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싶어서 여러 번 녹음했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활짝 웃었다. 
솔로곡 1위 공약을 묻는 말에는 "4월 전쟁이다. 너무 많은 여자 솔로가 나온다. 말도 안 된다"라며 "1위 하면 좋겠지만 와닿지 않는다. 신인의 느낌이다. 하지만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솔로 콘서트까지 준비했다"며 깜짝 선물까지 공개했다. 
이해리의 첫 솔로 앨범은 12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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