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이 올 시즌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송광민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송광민은 3회 2사 만루서 삼성 선발 장원삼의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쳤고 중월 만루포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5m. 시즌 1호째. /what@osen.co.kr
[사진]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