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 홈런포를 때린 채태인(35, 넥센)이 장염으로 웃지 못했다.
넥센은 11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1차전서 2회말 터진 채태인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3회초까지 1-0으로 앞서고 있다.
채태인은 2회말 kt 선발투수 주권의 체인지업을 당겨 쳐 우측담장을 넘겼다. 본인의 시즌 1호포다.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그런데 채태인은 3회초 1루수 자리를 김태완과 교대했다. 넥센 관계자는 “채태인이 장염 증세를 보여 조기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