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콜로설', '심쿵남' 댄 스티븐스의 변신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1 16: 00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매력남 댄 스티븐스가 '콜로설'로 2연속 스크린 히트에 도전한다. 
최근 개봉한 디즈니 원작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 속 야수 역할로 전 세계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댄 스티븐스는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화제작 '콜로설'에서도 얼굴을 비춘다. 
주인공 글로리아(앤 해서웨이)와 애인 사이로 등장하는 댄 스티븐스는 사고뭉치 '그녀'를 떠맡은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를 떠올리게 만드는 뉴욕의 매력남으로 등장한다. 영화 속 통제불능인 글로리아의 주사와 대책없는 행동들에 결별을 선언하지만, 술이 취하면 전화를 걸어 시시콜콜 얘기를 늘어놓는 글로리아의 주사를 일일이 받아주는 츤데레의 매력을 선보이는 것. 

댄 스티븐스는 최근 영화 '콜로설'의 북미 개봉 소식에 맞춰 영화 포스터를 올리며 개봉을 자축하기도 했다. 
영화 '콜로설'은 뉴욕과 LA 4개 스크린에서 개봉을 시작, 스크린당 2만9,969달러(약 3433만 원)를 기록하며 스크린당 최고매출 기록을 세웠다. '콜로설'은 주말 스코어에 힘입어 북미지역 95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콜로설' 공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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