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의 과즙미가 벚꽃이 피어나듯 확 터져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메이크 오버로 이현우를 심쿵케 하고 있는 것.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에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을 맡고 있는 조이가 한층 달라진 여성스러운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될 청춘 로맨스이다.
공개된 스틸 속 조이(윤소림 역)는 여고생이 아니라 여성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와인색 베레모를 환상적으로 소화해 여성미를 발산했던 조이가 이번에는 버섯머리가 아닌 끝에 가볍게 컬을 넣은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여성미를 더했다. 여기에 반짝이는 비즈가 들어간 헤어밴드로 러블리 지수를 급상승시켜 심쿵을 유발한다.
밴드 ‘머시앤코’의 데뷔 콘셉트를 위해 스타일을 바꾼 조이는 목까지 버튼을 조신하게 채운 셔츠 위에 레이스의 뷔스티에 원피스를 레이어드 한 파격적인 반전 패션으로 남심을 저격한다. 레드 립스틱에도 순수한 매력은 숨길 수 없지만, 어딘가 성숙해진 듯한 조이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어 대변신한 조이를 응시하는 이현우(강한결 역)의 사랑이 넘치는 눈빛이 달달함을 선사한다. 이현우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조이를 향해 마음이 움직이고 있다. 조이의 메이크 오버에 심쿵한 듯 눈을 번쩍 뜨고 있는 이현우의 모습이 핑크빛 분위기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이현우와 조이의 세상 달달한 베이스 강습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설렘을 터지게 만들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조이가 베이스를 잡고 있고, 이현우가 왼손으로 조이의 왼손을 포개 잡으며 베이스를 가르쳐 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현우의 오른손 역시 기타를 향하고 있지만, 언뜻 보았을 때는 마치 백허그를 하는 듯 두 사람의 초근접한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만든다. 조이의 일방적인 짝사랑에서 이제 이현우가 조이를 향해 사랑의 화살표가 전진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 갈 사랑에 뜨거운 궁금증이 증폭된다. /parkjy@osen.co.kr
[사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