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차 실력파 보컬 이해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솔로음반을 발표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선다. 홀로 나선 이해리가 그려낼 색다른 음악 세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해리는 오는 12일 정오 첫 번째 솔로음반 'h'의 선공개곡 '패턴'을 발표한다. 솔로 뮤지션 이해리로서 들려줄 첫 번째 음악이다. 다비치의 호소력 짙은 감성과 또 다른 매력의 '이해리표 감성'을 들려주게 된다. 처음 발표하는 솔로라 업계의 관심이 더 뜨겁다.
이해리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온 상황. 다비치 활동뿐만 아니라 공연계에 진출해 뮤지컬 '천국의 눈물', '영웅'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해리의 파워풀하고 진정성이 담긴 보컬이 갖는 힘은 컸다.
이해리의 솔로 데뷔 키워드는 '변신'이다.
이해리는 이번 신곡 '패턴'의 콘셉트를 담은 티저를 통해 180도 달라진 모습과 음악을 예고했다. 긴장감 넘치는 비트와 다채로운 스타일 변화를 통해 감각적인 음악으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전략. 비주얼적으로도, 음악적으로 변신을 예고하면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도발적인 매력으로 어필한다. 그 중에서도 '블랙'이 가지고 있는 시크하고 강렬한 매력으로 먼저 음악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이번 신곡은 뮤지션 선우정아가 프로듀싱한 곡이라 더 기대가 크다. 이해리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냈다. 선우정아는 "이해리는 겪을수록 빠져드는 진짜 멋진 가수다. 집중과 끈기에 놀랐을 정도"라면서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실력파 여가수의 시너지가 어떻게 완성됐을지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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