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이적생 강윤구를 1군으로 콜업했다.
NC는 11일 마산 LG전에 앞서 2군에 있던 좌완 투수 강윤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1군에서 말소된 투수 이재학의 자리를 보강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넥센 소속이던 강윤구는 시범경기 도중 신인 김한별과 1대1 트레이드됐다. 당시 NC는 뛰어난 좌완 투수를 영입해 큰 기대를 품었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과정에 있던 강윤구는 시범경기에서 1경기 등판했다. 그리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무리하지 않고 최상의 몸 상태가 되기를 기다린 것.
강윤구는 지난 6일 경찰청과의 2군 경기에 선발로 등판,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다. 강윤구는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몸 상태나 구위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