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15일부터 새 프로젝트..'이달의 가수' 론칭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11 14: 32

 국내 유일의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숨겨진 실력파 뮤지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달의 가수’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을 발굴하자는 의미에서 출발한 것으로, 숨겨져 있는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게 된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는 뮤지션에게는 그간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겐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가수를 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달의 가수’로 선정된 뮤지션은 파격적으로 한 달간 스케치북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홈페이지 게시판과 메일, 뮤지션의 추천을 통해 약 700여 건의 사전 지원이 쏟아져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달의 가수’ 첫 번째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이다. 700여 건의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카더가든은 ‘메이슨 더 소울’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독특한 음색으로 빈지노, 로꼬, 팔로알토, 버벌진트 등 수많은 힙합 뮤지션들의 곡에 참여하며 자이언티, 크러쉬를 잇는 R&B 보컬리스트계의 신성으로 손꼽혀온 카더가든은 오늘(11일) 밤 첫 녹화에서 자신의 대표곡 ‘Little by Little’을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이어 절친이자 라이벌이라 부르는 오혁이 지원 사격을 예고, 함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한편 ‘이달의 가수’는 첫 녹화를 앞두고 오늘(11일) 오후 7시, 페이스북 'KBS 한국방송' 페이지 (www.facebook.com/KBSPR) 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늘 저녁 진행되는 페이스북 라이브에서는 녹화 전 대기실 생중계부터 카더가든의 솔직한 출연 소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의 가수’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스케치북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지원 및 추천을 받고 있으며 장르, 연령, 성별을 불문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대중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