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창궐’(감독 김성훈)이 배우 현빈을 주인공으로 확정해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김성훈 감독은 11일 배급사 NEW를 통해 “'창궐'은 조선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한 신개념 액션 블록버스터로, ‘야귀(夜鬼)’라는 크리처를 통해 독창적인 비주얼과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오락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연출 방향을 밝혔다.
올 초 신선한 설정과 캐릭터들의 유쾌한 재미로 780만 명을 동원한 ‘공조’ 김성훈 감독이 차기작 ‘창궐’로 돌아온다. 주인공 이청 역에 현빈을 캐스팅하며 또 한 번의 흥행홈런을 예고하고 있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 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을 스크린에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빈이 맡은 이청은 왕 이조의 아들로, 주색잡기에 능한 조선 최고 무공의 소유자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그는 왕위 계승을 앞둔 형 세자 이영의 부름을 받아 십 수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오지만 밤에만 활동하는 정체불명의 야귀가 창궐한 나라를 마주하게 된다.
'공조'에서 타격감과 속도감 넘치는 일명 ‘휴지액션’과 카체이싱 등 고난이도의 액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현빈은 '창궐'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강렬한 액션과 능글맞으면서도 매력적인 면모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창궐'은 김 감독과 현빈의 의기투합은 물론 '부산행' '판도라'에 이어 블록버스터 장르에서 매번 새로운 시도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NEW의 만남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한국 상업영화 최초 좀비를 소재로 한 '부산행', 원전 폭발을 담은 '판도라'로 재난 블록버스터의 흥행을 이끌어낸 NEW와 현빈, 그리고 김성훈 감독이 펼쳐낼 시너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