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2017 칸 영화제’의 ‘우먼 인 모션(Women in motion)’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10일 오후(현지시각)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이자벨 위페르는 올해 열리는 70회 칸 영화제의 ‘우먼 인 모션’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칸 영화제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케링 측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흑백 화면의 미학을 끌어들이는 이자벨 위페르의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고 밝혔다.
여성 영화인들의 기여를 치하하는 ‘우먼 인 모션’은 지난 2015년 출범해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올해도 영화 업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여성 영화인들에게 ‘우먼 인 모션’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1984년 열린 제37회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제31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1978), 제54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2001), 제62회 베니스 영화제 특별사자상(2005) 등을 수상한 바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케링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