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리의 토르라니"
마블 시리즈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11일(한국 시각) 마블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는 헤라(케이트 블랫쳇)와 대결에서 지며 의문의 행성으로 끌려간다. 여전사 발키리(테사 톰슨)와 사랑에 빠진 토르는 머리카락이 잘린 채 글레디에이터가 된다.
그곳에서 만난 싸움 상대는 헐크(마크 러팔로 분). 토르는 반가워하지만 헐크는 아랑곳하지 않고 두 사람은 결국 '어벤져스' 동료에서 서로를 죽여야 하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토르는 분신인 묠니르까지 없어 칼은 든 채 싸워야 하는 상황.
예고편이 공개되자 국내외 팬들은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짧은 헤어컷의 토르가 어떤 결말을 그릴지 '토르: 라그나로크'는 오는 11월 개봉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