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1일 오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역사상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세 충만 리더 스타로드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개봉을 앞두고 "역사상 최고의 영화 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관객들에게 애정을 당부했다.
스타로드가 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크리스 프랫은 "칭찬 감사드린다. 칭찬을 가장한 질문인 것 같다"며 "제가 보기에 사실이다. 농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시나리오가 작성이 잘 됐다"고 말한 크리스 프랫은 "본인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영웅인데,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저도 녹색, 파란색으로 칠한 사람만큼 저도 분장을 많이 했다.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20분 정도 더 준비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우주를 구하고 영웅으로 등극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외계 여사제 아이샤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실수로 또다시 쫓기는 신세로 전락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3일 개봉.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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