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JTBC의 아들로 거듭나고 있다.
JTBC '비긴어게인' 측은 11일 OSEN에 "노홍철이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과 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공개된 3MC에 이어 노홍철이 최종 합류하게 돼 4MC 체제가 완성됐다.
'비긴 어게인'은 가수들이 해외에서 길거리 공연, 즉 버스킹 하는 이야기를 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쾌한 에피소드와 아름다운 음악,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한데 담길 전망이다.
쉽게 볼 수 없는 조합이다. 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 프로그램의 계보를 이은 세 사람과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노홍철의 시너지 효과가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비긴 어게인'은 6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