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일본에서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FT아일랜드는 12일 일본 정규 7집 ‘유나이티드 섀도즈(UNITED SHADOWS)’를 발매한다. 올해 한국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를 더하는 이번 앨범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자는 FT아일랜드의 도전적인 마음가짐이 담겼다.
타이틀 곡은 최종훈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섀도즈(Shadows)'로, FT아일랜드 다섯 멤버의 변하지 않을 결속력을 가사로 표현했다. ‘섀도즈’를 포함해 총 열 한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지난 2016년 8월 발매한 싱글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외 열 곡을 전부 신곡으로 채워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2017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록밴드 메가데스의 ‘디스토피아(Dystopia)’ 앨범을 제작한 엔지니어 조쉬 윌버(Josh Wilbur)가 참여해 FT아일랜드의 한층 더 짙어진 음악 색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출시에 이어 FT아일랜드는 아레나투어 ‘FTISLAND Arena Tour 2017 - UNITED SHADOWS’를 개최해 한류 대표 록밴드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5월 6일 일본 가이시 홀, 12일 오사카성 홀, 6월 1~2일 일본 무도관에서 진행된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