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17일 기습 컴백..'외로워서 죽음' 솔로들 위로곡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11 08: 45

래퍼 딘딘이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신곡을 들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딘딘은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17일 정오 새 싱글 앨범 ‘외로워서 죽음’ 발매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외로움에 사무쳐 시무룩한 모습이 담긴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한 음식점에서 고개를 숙이고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딘딘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앞에 놓인 소주병과 술잔, ‘딘무룩’이라고 쓰여진 텍스트가 딘딘의 고독함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딘딘은 사진과 더불어 “제가 다음 주 월요일(17일) 정오에 곡이 나오는데 제목이 ‘외로워서 죽음’이다. 조금 외로워서 이 곡을 작업하다가 지금은 외로움이 극에 달했다. 많이 들어달라. 너무 외롭다”라는 멘트와 #극한직업 #외롭다 #꽃다운나이에 #혼자늙어가다니 #애증의곡 등의 해시태그까지 덧붙이며, 신곡 ‘외로워서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외로워서 죽음’은 딘딘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느린 편지’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디지털싱글로, 현재 딘딘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곡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측은 “‘외로워서 죽음’은 딘딘이 외로움에 치를 떨다가 쓰게 된 곡으로, 현재는 이 곡으로 인해 오히려 외로움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사시사철 외로운 솔로들과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시즌송을 넘어 포시즌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딘딘은 최근 SBS ‘판타스틱 듀오 시즌2’, tvN ‘편의점을 털어라’, ‘동네의 사생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 발매를 통해 실력파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 nyc@osen.co.kr
[사진] 딘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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