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2’ 내달 3일 개봉을 확정했다.
11일 오전 수입사 코리아스크린에 따르면 다시 깨어난 서쪽 마녀를 물리치기 위해 도로시의 친구들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오즈의 마법사2’가 5월 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날 공개된 스틸사진은 다양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영화 속 배경인 화려한 마법의 세계 오즈를 가늠케 하는 장면으로 눈길을 모은다. 귀여운 꼬마 소녀 도로시와 용기 있는 사자, 두뇌를 얻은 허수아비, 뜨거운 심장을 가진 양철 나무꾼의 모습과 아름다운 에메랄드 성의 모습은 원작 ‘오즈의 마법사’를 그대로 재현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게 뒤덮인 하늘과 마녀 모자로 뒤덮인 에메랄드 성의 모습, 사악한 서쪽 마녀 에블린 얼굴이 나타난 스틸은 평화로운 오즈의 세상에 위기가 닥쳤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도로시의 친구들이 에블린의 마법에 걸리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오즈의 마법사2’에서는 색다른 모습으로 변해 새로운 스토리 전개가 될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착한 마녀 글린다가 마법의 빗자루 수호자 윌리, 초보 마녀 개비가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되었는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즈의 마법사2’는 100년 동안 사랑 받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과 환상의 마법세계 오즈에서 펼쳐진 판타스틱한 모험 스토리로 업그레이드 돼 5월 3일 가족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purplish@osen.co.kr
[사진] ㈜코리아스크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