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경이 영화 '물괴'에 합류한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11일 "이도경이 영화 '물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도경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보이스'에서 어긋난 부성애의 소유자 모기범 회장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도경은 '보이스'에 이어 '물괴'에 출연을 확정, 노련한 카리스마 연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듣도 보도 못했던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김명민 분)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도경은 극중 김명민과 함께 물괴 수색대에 합류하는 송할배 역으로 등장, 엄청난 비밀을 간직한 채 물괴 수색에 따라 나서는 정체불명의 인물로 분한다.
'물괴'는 김명민, 이경영, 박희순, 박성웅, 김인권, 최우식, 이혜리 등 화려한 신구조합 캐스팅을 마쳤다. 지난 10일 크랭크인에 들어갔으며, 영화 ‘성난 변호사’의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ari@osen.co.kr
[사진] 얼반웍스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