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아이유·정은지, 음원차트 5:3 양분..'여풍 올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11 07: 32

음원차트에 '여풍'이 불었다.
가수 아이유와 에이핑크 정은지가 음원차트 1위를 양분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발표된 아이유의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은 11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몽키3,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곡은 발표 직후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5일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혁과 함께 작업한 곡으로, 아이유의 색다른 실험이 돋보이는 곡. 권태기의 연인들의 마음을 아이유와 오혁만의 스타일로 매력적으로 풀어냈다는 평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정은지의 두 번째 솔로음반 '공간'의 타이틀곡 '너란 봄' 역시 지니와 소리바다, 올레뮤직에서 1위에 오르면서 인기다. 대부분 음원차트에서 아이유 다음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이 곡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련된 포크팝 장르의 곡으로 꽃내음이 느껴지는 향기로운 계절의 이야기를 담았다. 봄바람처럼 살랑이는 정은지의 보컬이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타고 잔잔한 힐링 감성을 전하고 있다.
태연에 이어 아이유, 정은지까지 이어지고 있는 음원차트 여풍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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