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브래드 피트, 차기작 SF '에드 아스트라'..7월 촬영 시작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11 07: 21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잃어버린 도시Z', '이민자'를 연출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SF 영화'에드 아스트라(Ad Astra)'에 출연한다. 
미국 매체 콜라이드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제임스 그레이 그의 SF 영화에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고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미국에서 개봉한 '잃어버린 도시Z'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차기작에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냐는 질문에 함께 한다고 답했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내 차기작에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나온다. SF 장르는 보통 환상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그렇지만 제가 만들고 싶은 것은 우주에 대한 아주 현실적인 묘사를 담은 영화다. 기본적으로 '에드 아스트라'는 '우주는 우리에게 적대적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태양계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야심차고 희망차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촬영은 7월 17일에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잃어버린 도시Z'의 제작자다. 그렇지만 배우와 감독으로 '에드 아스트라'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다. 
브래드 피트의 SF영화 도전은 확실히 흥미로운 면이 있다. 그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낭만적인 스파이 영화 '얼라이드'에 출연했으며 데이비드 미코드 감독의 코미디 영화 '워머신'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뻔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브래드 피트의 SF영화가 어떤 파급을 불러올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얼라이드'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