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준PO 프리뷰] 김동준 해설, "KT vs MVP, 단점 보완이 승패 관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11 04: 45

얼핏 들으면 일반적인 예상일 수 있지만 '할 말은 다하는 꼼꼼함'이 잘 어우려져있었다. 김동준 OGN 롤챔스 해설위원은 준플레이오프의 관건을 '실수 줄이기'로 짧게 정의했다. 
KT와 MVP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전서 5전 3선승제로 삼성이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전 진출팀을 가린다. 
김동준 해설위원은 차분하게 양 팀의 장점에 대한 강조 보다는 문제점들을 언급하면서 노출된 문제점을 해결한 팀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정리했다. 

먼저 김동준 해설은 MVP에 대해서 "MVP는 특정 챔피언을 저격밴 당하면서 라인전이 약해지는 팀의 단점을 얼마나 보완했느냐에 달라질 수 있다. MVP의 단점을 KT가 실수없는 초반부터 라인전을 터뜨리고 중후반까지 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준PO서 자르반 4세를 깜짝 꺼내들면서 라인전의 단점을 추스렸던 MVP의 새로운 카드와 이를 공략할 KT의 선택을 관전 포인트로 정리했다. 
이어 김 해설은 "MVP 뿐만 아니라 KT 역시 중후반으로 흘러갈 수록 실수가 많이 나온다. 후반으로 갈수록 실수를 범하던 KT가 어떤 식으로 노출됐던 문제점을 해결애 왔는지 궁금하다"라고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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