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맹타를 터뜨린 노마 마자라(텍사스)가 2017년 메이저리그 첫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마자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팀의 주전 외야수로 뛰고 있는 마자라는 첫 주 6경기에서 타율 4할1푼7리, 2홈런, 9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출루율은 4할6푼2리, 장타율은 0.750으로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는 무려 1.212에 이른다. 10개의 안타 중 2루타 이상의 장타가 4개였고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해 MLB에 데뷔한 마자라는 첫 시즌 145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OPS 0.739, 20홈런, 64타점을 기록했으며 4월과 5월에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마이애미의 포수 J.T 리얼무토가 개인 첫 이주의 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얼무트는 지난 주 5경기에서 타율 5할, 출루율 5할4푼2리, 장타율 0.909, OPS 1.451, 2홈런, 6타점의 완벽한 타격 성적을 거뒀다. 22타수 동안 기록한 삼진은 단 1개였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