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G들 사로잡은 쿨한 윤제문X발랄 정소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11 00: 13

배우 윤제문과 정소민이 솔직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G들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윤제문과 정소민이 한국대표로 출연해 G들과 토론을 나눴다. 
이날 윤제문과 정소민이 상정한 안건은 '딸의 말을, 아빠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우리, 비정상인가요?'였다. 

MC들이 가족영화 '아빠는 딸'에 출연한 윤제문에게 영화 출연 후 딸과의 관계 변화에 대해 물었는데 윤제문은 "굳이 크게 뭐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에 반해 정소민은 발랄한 매력으로 G들을 사로 잡았다. 정소민은 '비정상회담' 팬이라고 하면서 "거의 매회 다 챙겨봤다. 여기 있는게 신기하다"라고 했다.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학창시절에 아빠와 관계가 불편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최근에는 아빠와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좋더라"라고 했다. 
또한 MC들이 윤제문에게 "딸이 남자친구가 있냐고 얘기하냐"라고 하자 윤제문은 "사귄다는 얘기를 애엄마를 통해 들었다"며 "나는 상관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정소민은 솔직하게 과거 아버지와의 관계를 말하기도 했다. 정소민은 "연기한다고 했을 때부터 오랜 시간 아버지와 얘기를 안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무용을 해는데 고3때 연기과에 지원해서 비밀로 혼자 시험을 봤다"며 "대학 입학 후 CF 촬영을 했는데 다 찾아보시더라. 서서히 시간이 해결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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