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박혁권, 세입자는 오늘도 웁니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11 00: 13

박혁권이 갑작스러운 전세금 인상에 힘들어했다.
10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에서는 갑자기 전세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때문에 힘들어하는 천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주인은 전세금 4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하며 "아니면 집을 나가던가, 월세로 돌려라"고 한다.
3개월 안에 전세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에 천일과 라연은 당황하고, 천일은 갑질에 화까지 난다. 이후 집주인은 갑자기 집을 찾아와 벽에 못을 많이 쳤느니, 어쩌니 하며 트집을 잡는다.

집주인은 "내가 돈이 급하다. 딱 4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라연은 "3천이면 안되냐"고 부탁한다. 하지만 집주인은 "돈 없으면 나가라"고 베짱이다. 라연은 친정어머니에게 돈을 부탁하고, 천일은 어머니에게 전화해 돈을 부탁한다. 하지만 두 집 모두 힘든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
라연은 홈쇼핑 상담원으로 취직한다. 대출금 이자라도 갚겠다는 심산. 라연은 첫날에 멘탈이 털려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날 천일은 회사에서 실수로 사고가 난다. 하청업자가 잘못한 거지만, 하청업자는 "살려달라. 아내가 아프다. 우리가 잘못했다고 하면 우린 끝난다"고 애걸한다. 
천일은 결국 자신이 실수로 잘못을 뒤집어쓰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천일의 실수는 하청업자들이 최대한 수습해주는 조건으로 잘 해결된다. 그리고 집주인 여자가 전화를 해 남편이 사고 쳐서 전세금 올린 거라며 "전세금 올리는 일은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한다.
이날 라연과 천일은 두 사람은 건배를 들며 전세금 해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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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인가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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