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빠는 딸’ 출연 배우들이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유쾌한 시사회 현장 모습을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윤제문 X 정소민 ’아빠는 딸‘ V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정소민은 1일 MC를 맡아 영화 ‘아빠는 딸’ 출연 배우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VIP 시사회 현장에서 진행된 방송은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됐다. 먼저 아빠 역 윤제문과 엄마 역 이일화가 등장했다. 실제로 몸이 바뀐다면 누구와 바뀌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윤제문은 “없다. 제 몸이 좋다”고 답했고 이일화는 “한 번 남자로 태어나 보고 싶다. 아빠와 바꾸고 싶다. 남자들의 심리를 알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이미도와 강기영이 등장했다. 극 중 거의 유일한 러브라인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이미도는 강기영과 닮은 것 같다며 “남자로 태어났으면 이렇게 태어났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에 누구와 멜로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강기영은 이미도를 꼽았지만 이미도는 “박해일 씨와 하겠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하트 7000개 돌파 기념으로 세 사람은 성대모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도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강기영은 ‘살인의 추억’ 성대모사, 정소민은 호랑이 성대모사를 하며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VIP 시사회에 게스트로 온 홍윤화, 블랑세븐, 이정수 등이 함께 자리를 해 ‘아빠는 딸’ 대박을 기원했다.
영화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코미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