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인생 터닝 포인트 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10 16: 21

"인생의 터닝 포인트 될 것".
U-20 대표팀은 10일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이승우-임민혁을 제외한 23명이 입소한 가운데 최종 경쟁에 돌입했다. 20세 이하 대표팀은 4월 말까지 훈련을 통해 최종 21명 엔트리를 선발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 듀오' 중 먼저 대표팀에 합류한 백승호는 "지난 일주일 동안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했다. 경기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남은 기간 연습 경기와 친선전을 통해 최대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U-20 월드컵은 좋은 기회이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월드컵에서 잘하면 이미지나 가치가 올라간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부담감이 없진 않다. 하지만 심리적인 점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홈경기의 장점을 살려 경기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열린 4개국 초청대회서 활발한 활약을 선보이며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백승호는 침착하게 마지맊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태용호는 14일 명지대, 19일 수원 FC와 연습경기를 펼치는 등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나설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