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홈 이점 U-20 WC, 8강 이상 진출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10 16: 16

"U-20 월드컵, 홈 이점 갖고 8강 이상 진출할 것".
최종 옥석 가리기를 준비중인 신태용 감독이 2017 U-20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U-20 대표팀은 10일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이승우-임민혁을 제외한 23명이 입소한 가운데 최종 경쟁에 돌입했다. 20세 이하 대표팀은 4월 말까지 훈련을 통해 최종 21명 엔트리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은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홈 이점을 살려 최소 8강에 진출해야 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을 낮게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8강에 오르면 그 후에는 매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선발 원칙에 대해서는 "베스트 11은 자신 포지션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포함될 것"이라며 "그러나 인원이 21명 밖에 되지 않아 멀티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몇몇 자리에는 2개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세 이하 대표팀은 다음달 20일부터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을 펼친다. 따라서 철저한 담금질이 필요하다. 신 감독은 "4개국 대회를 하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홈에서 펼치기 때문에 나를 비롯해 선수단 모두가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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