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CJ E&M 게임채널 OGN을 통해 생중계 된 오버워치(Overwatch™) e스포츠대회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가 지난 8일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결승전에는 3,500명의 관객이 몰렸다.
이 날 경기의 현장 관람 티켓은 예매 시작 5분여만에 매진 됐으며, 현장에는 아이돌 그룹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여성 관객이 압도적이었다.
경기에 나선 루나틱 하이와 러너웨이는 우승을 놓고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루나틱 하이는 짜릿한 역전승을 일구며 우승 상금 6,0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반면 러너웨이는 우승의 문턱을 넘어서진 못했으나, 경기가 거듭될수록 안정된 실력을 과시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인기를 더 하고 있는 '오버워치 APEX'는 오는 4월 28일부터 시즌3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차기 시즌 진출팀을 가리는 승강전인 '오버워치 챌린저스 슈퍼위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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