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영화 ‘신세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신세계’를 만난 이후 내 연기 인생에 신세계가 열린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2013년 개봉한 '신세계'에서 박성웅은 이중구 역을 맡았다.
이어 박성웅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의 차이점이 있는데 모든 현장이 다 즐겁다”며 “그 중에서도 영화 촬영장은 제가 고향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 든다. 영화를 (대중에)내놓을 때는 마치 아기를 낳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죄를 입증하는 검사 역을 맡은 그는 이어 “그렇다고 제가 드라마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는 촬영 시간이 빠듯하지만 그만의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5월 개봉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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