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를 연출한 박성훈 PD가 보이프렌드와 프로그램을 잘 마친 소감에 대해서 전했다.
박성훈 PD는 10일 오전 OSEN에 "아직은 프로그램이 끝난 것이 실감이 안난다"며 "그래도 어제 생방송 현장에서 축제를 벌인 기분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다들 엄청난 실력자로 돌아와서 남다른 기분이었다"고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우승자인 보이프렌드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PD는 "예상치 못하게 너무 어린 친구들이 우승을 했다. 보이프렌드가 당장 데뷔에 어울리는 나이는 아니다. 앨범 발매를 비롯해서 데뷔를 놓고 본인들의 의견도 물어보고 논의를 거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퀸즈는 물론 TOP4에 진출한 민아리까지 걸그룹 연습생들도 화제였다. 박 PD는 "저희 프로그램의 역할은 오디션 프로그램 내에서 이 친구들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 까지 였다"며 "각자 소속사가 있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향후 활동 까지는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K팝스타'는 안타깝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혹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을까. 그는 "결승전을 마치고 함께 술을 마셨다. 세분 다 많이 안타까워하셨다.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세 분이 함께 하는 것이 아닌 상태에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K팝스타6'는 지난 9일 마지막 방송에서 우승자인 보이프렌드를 남겼다. 최고 시청률을 19.2%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의 최강자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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